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국가유공자 자격 조회 등 국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밀접한 공공서비스 21종을 신규 ‘디지털서비스 개방’ 대상으로 선정하고, 참여 민간기업 공모에 착수했다.
◆건강·고용·자격 등 생활 밀착형 21종 선정
이번에 선정된 신규 서비스는 건강·의료, 고용·산재보험, 공연·체육·시설 예약, 자격 확인 등 네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건강·의료 분야
월평균 약 190만 명이 이용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 및 조회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 먹는 약! 한눈에(개인별 투약 이력·의약품 정보·알러지·부작용 정보 조회, 월평균 약 89,680명), 근로복지공단의 △산재보험 본인부담 치료비 전자청구 서비스가 포함됐다.
▲고용·산재보험 분야
기업 활동과 밀접한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부과내역 발급(월평균 약 7만 명) △고용·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발급(약 16만 명) △보험급여지급확인원 발급(약 1만 명) 등이 선정됐다.
▲공연·체육·시설 예약 분야
국립국악원의 △국악 공연 예매, 산림청의 △등산트레킹 예약 및 관리(회원 조회·완주증 신청), 오산도시공사의 △오산시 공영주차장 실시간 정보 안내가 포함됐다. 이 밖에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100 체력인증 확인 서비스도 이름을 올렸다.
▲자격 확인 분야
월평균 약 100만 명이 이용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국가유공자 자격조회시스템, 대한체육회의 △경기인 증명서 발급(약 20만 명), 국방부의 △군 신분 확인 서비스(장병e음 플랫폼 연계, 약 1만8천 명)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한국공항공사의 공항 바이오 신분확인 정보 등록·조회, 한국소비자원의 결혼서비스 가격정보 조회, 한국장학재단의 푸른등대 장학금 기부 참여, 한국환경공단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의 소통24 정책제안 참여서비스 및 지방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지급 신청,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안전관리자 선임·해임 신청 서비스도 개방 대상에 포함됐다.
◆누적 46종 개방, AI 국민비서와 연계 확대
행정안전부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46종의 디지털서비스를(openservice.go.kr)을 통해 개방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3월부터는 민간 앱에서 일상 언어로 말하면 100여 종 전자증명서 발급부터 전국 1,200여 개 공공시설 조회·예약까지 이용할 수 있는 AI 공공서비스 ‘AI 국민비서’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21종 개방이 이뤄지면 카카오, 네이버, 토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민 접점이 높은 민간 앱을 통해 공공서비스 이용 경로가 다양화되고, 행정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오늘날 공공 AI 서비스가 빠르게 도입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구축한 API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라며, “‘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AI 서비스의 핵심 기반인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지속 확대하고, AI 서비스를 고려한 API 표준화와 시스템 연계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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