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수주 실패는 밑거름…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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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주 실패는 밑거름…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

경기일보 2026-07-07 08:1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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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 불발에도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K-방산 육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이번 수주 실패를 우리 방산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K-방산의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7월 8일은 거북선이 처음 실전에 투입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방위산업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시키며 K-방산의 위상을 높여 오신 모든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수많은 연구자와 기술인, 기업인 그리고 우리 장병들이 함께 땀 흘리며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우리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실패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 잠수함은 세계적인 잠수함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며 “비록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는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전에는 성공도 있지만 아쉬움도 따르기 마련”이라며 “중요한 것은 멈춰 서지 않고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오늘의 경험은 우리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담대하게 도전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수출 지원, 국제협력 강화까지 우리 잠수함이 세계 바다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게 될 그날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이날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2030년대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도입과 향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을 포함한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대한민국 방산의 현재 위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였다”며 “기술력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는 현실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이번 과정을 객관적으로 되짚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키워 다음 도전에서는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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