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제9전 영국 GP Review 페라리] 르클레르 우승, 페라리 통산 25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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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제9전 영국 GP Review 페라리] 르클레르 우승, 페라리 통산 250승

오토레이싱 2026-07-07 07:3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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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2026 F1 제9전 영국 GP에서 샤를 르클레르의 우승과 루이스 해밀턴의 3위로 더블 포디엄을 기록했다.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사진=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사진=페라리

르클레르는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페라리는 F1 월드 챔피언십 통산 250승을 거뒀다. 1951년 호세 프로일란 곤살레스가 팀의 첫 승을 챙겼던 실버스톤에서 다시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페라리는 스타트 직후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르클레르와 해밀턴은 첫 코너 구간에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를 앞지르며 각각 1, 2위로 올라섰다. 두 대의 페라리가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하면서 결선 흐름은 빠르게 페라리 쪽으로 기울었다.

르클레르는 25랩에 피트스톱을 진행한 뒤 안토넬리 뒤 2위로 복귀했다. 하지만 안토넬리가 자신의 피트스톱을 마치자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이후 안토넬리가 리타이어하면서 르클레르는 순위 경쟁보다 리드 관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 페라리 역시 무리한 대응 대신 차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레이스를 운영했다.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사진=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사진=페라리

해밀턴은 더 많은 변수를 마주했다. 점프 스타트로 5초 페널티를 받은 그는 23랩 피트스톱 때 이를 소화했다. 이 과정에서 원투 피니시 가능성은 낮아졌다. 이후 해밀턴은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과 포디엄 경쟁을 이어가며 경기 후반까지 상위권을 지켰다.

후반은 세이프티카가 마지막 변수로 떠올랐다. 결선 종료 6랩을 남기고 페르스타펜이 리타이어하면서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페라리는 재출발에 대비해 르클레르와 해밀턴 모두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했다. 르클레르는 선두를 유지한 채 코스로 돌아왔고 해밀턴은 러셀 뒤 3위로 복귀했다.

하지만 사고 정리가 길어지면서 결선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그대로 종료됐다. 르클레르는 러셀과 해밀턴을 앞서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고, 해밀턴은 재출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홈 그랑프리를 3위로 마무리했다.

루이스 해밀턴이 3위를 했다. 사진=페라리
루이스 해밀턴이 3위를 했다. 사진=페라리

이번 우승은 르클레르의 2026시즌 첫 승이자 페라리 소속 통산 9승이다. 페라리 소속 통산 9승째를 기록한 르클레르는 루벤스 바리첼로와 함께 팀 역대 우승 순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페라리 역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오스트리아 GP에서 드러난 레이스 페이스 부족의 아쉬움을 일주일 만에 털어냈다.

르클레르는 경기 후 “팀으로서 다시 포디엄 가장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해온 작업이 자랑스럽다”며 “실버스톤에 올 때 이 정도 경쟁력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토요일 오전에서 오후 사이 세팅을 바꾸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감각을 되찾았다. 결선에서 그것이 확인됐고 힘든 몇 주를 보낸 뒤 팀에 우승을 안길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해밀턴은 “팀과 르클레르에게 축하를 전한다. 르클래르는 오늘 훌륭한 레이스를 했다”며 “원투 피니시를 만들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매우 긍정적인 결과이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사진=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사진=페라리

프레드 바수르 페라리 대표는 실버스톤 결과를 기대 이상의 성과로 받아들였다. 그는 “어려운 레이스를 예상하고 실버스톤에 왔지만 현장 스태프와 마라넬로 본부가 함께 경쟁팀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힘을 보탰다”며 “르클레르는 선두를 지켰고 우리는 1위와 3위로 결선을 마쳤다”고 말했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의 전략 판단에 대해서도 바수르 대표는 “해밀턴을 멈춘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본다”며 “우리는 레이스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했다면 해밀턴이 러셀을 추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르클레르 우승과 해밀턴 3위로 오스트리아에서 남긴 아쉬움을 빠르게 털어냈다. 무엇보다 팀 첫 승의 기억이 남아 있는 실버스톤에서 통산 250승을 달성하며 페라리 역사에 또 하나의 장면을 더했다.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고, 루이스 해밀턴이 3위를 해 페라리가 더블 포디엄을 완성했다. 사진=페라리
샤를 르클레르가 올 시즌 첫 승을 챙기면서 페라리에서 통산 9승을 달성했고, 루이스 해밀턴이 3위를 해 페라리가 더블 포디엄을 완성했다.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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