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줄다리기 속 대학생 희망 시급은 1만15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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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줄다리기 속 대학생 희망 시급은 1만1595원

이데일리 2026-07-07 06:3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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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1만1595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챗GPT)
(사진=챗GPT)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최근 아르바이트 경험자 18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희망하는 평균 시급은 1만1595원, 희망 월급은 평균 120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시급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적당하다’는 응답이 4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낮다’는 응답이 45.2%, ‘높다’는 응답은 5.3%에 그쳤다.

내년도 최저시급 결정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4%가 인상을 희망했다. 반면 25.4%는 동결을 원한다고 답했다. 인상을 원하는 응답자들이 제시한 적정 최저시급은 평균 1만1767원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의 31.9%는 법정 최저시급보다 낮은 임금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저임금 미만 임금을 경험한 업종은 유통·판매(33.3%)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식·음료(21.2%), 서비스(18.1%), 생산·건설·노무(7.3%)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업종으로는 매장관리·판매(54.3%, 복수응답)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카페·디저트(49.6%), 관공서(34.3%), 사무보조(27.0%) 등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급여(36.1%)였으며, 근무지(25.2%), 업직종(11.3%), 업무 강도(8.7%), 복리후생(7.0%)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최저임금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임금 수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여전히 최저임금 미만 임금을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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