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안 나오면 안 될까?’ 포르투갈전 앞둔 스페인 푸엔테 감독 “절대 방심 안 해, 승리 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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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안 나오면 안 될까?’ 포르투갈전 앞둔 스페인 푸엔테 감독 “절대 방심 안 해, 승리 위해 노력할 것”

인터풋볼 2026-07-06 23:3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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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추켜세우면서도 승리를 가져가는 건 스페인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이번 월드컵 16강 중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경기다. 라민 야말, 페드리, 파우 쿠바르시 등 신예들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한 스페인과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월드컵이라 선언한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8강 진출을 놓고 운명의 결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아직 월드컵에서 패배가 없을 만큼 흐름이 좋다. 스페인은 H조에서 2승 1무 성적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랐고, 32강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격파해 16강에 안착했다. 포르투갈은 K조에 편성됐는데 1승 2무를 기록, 조 2위에 오른 뒤 32강에서 크로아티아에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단 한 번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철벽 수비를 과시 중임에도 호날두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푸엔테 감독은 “나는 호날두 같은 성격과 야망을 지닌 사람들을 존경한다. 그는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 그가 가진 재능과 클래스라면 언제든 경기의 승패를 결정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직히 그가 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아마 출전할 것이다. 우리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호날두를 즐기게 될 것이다”라면서도 “동시에 그와 포르투갈을 뛰어넘어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를 향해 노쇠화 우려를 제기했지만, 그럼에도 포르투갈 선수단 중 가장 위험한 선수로 그를 꼽았다. 푸엔테 감독은 “호날두를 상대로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이처럼 뛰어난 선수들에게는 단 한 순간의 여유도 허용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수비수들을 믿는다. 이번 맞대결에서 누가 더 강한지 지켜보자. 우리는 모든 상황을 잘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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