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보고서에 첨부" vs "오늘에서야 경찰이 수사기록 추가송부"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기존에 경찰이 송치한 수사기록에는 결박 도구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검찰이 주장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장윤기 차량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케이블 타이를 발견했다.
해당 SUV 차량은 장윤기가 피해자 납치에 이용한 수단으로 지목됐다.
현장 수색 당시 수사팀은 과학수사대가 도착하기 전 차량 내부에서 케이블 타이를 발견했지만, 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은 차량 감식 장면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면서 케이블 타이를 촬영하고 이를 수사 보고서에 첨부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검찰은 당시 경찰이 송치한 기록에 케이블 타이 관련 내용은 전혀 없었고, 경찰이 이날에서야 케이블 타이가 있었다는 수사 기록을 검찰에 추가 송부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당시 케이블 타이 실물을 따로 챙기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케이블 타이 소재가 이후 파악되지 않으면서 경찰은 수사팀 책임자 A 경감을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광주경찰청 지휘라인을 배제하고 본청 수사인권담당관(총경)을 팀장으로 특별수사팀(27명 규모)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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