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드리드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행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은 아직 공식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PSG와 아틀레티코 양 구단은 현재 이적 최종 합의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며, 계약 완료 직전 단계까지 진행된 상황이다. 아틀레티코는 가능한 한 빠르게 거래를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으며, 남은 쟁점만 해결되면 로마노 특유의 이적이 임박했을 때 문구인 ‘Here we go’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행이 임박했다. 지난 3시즌 동안 PSG에서 로테이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하겠다는 뜻을 PSG에 전달했다. 그간 이강인 매각을 내키지 않아했던 PSG지만, 이번에는 판매키로 결정 내려 매물로 내놨는데 영입에 가장 공을 들인 아틀레티코가 마침내 이강인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계획이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베테랑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을 떠나보냈는데 ‘최전방 핵심’ 훌리안 알바레즈도 바르셀로나행을 희망하는 상황이라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화력을 책임지는 차포가 모두 떼질 위기에 처하자, 공격진을 새로 이끌어 줄 선수를 찾았는데 이강인에 주목했고 적극적 러브콜 끝에 영입에 가까워졌다.
구체적 이적 조건도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이적시장 공신력이 높은 루벤 우리아 기자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2031년 6월 30일까지 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PSG와 아틀레티코는 3,500만 유로(약 612억 원) 고정 이적료에 500만 유로(약 87억 원) 보너스로 이적을 마무리하는 데 합의했고, 거래는 완료됐다“라고 알렸다.
사실상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 건 확정적인 이강인이다. PSG에서 주전 도약을 원했던 이강인은 결국 이적이라는 뜻을 이루게 됐다. 발렌시아, 마요르카를 거치며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이미 익숙한 그가 본격적으로 날갯짓을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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