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호 첫 정기인사 ‘초읽기’…조직개편 맞물려 핵심 보직 대이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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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호 첫 정기인사 ‘초읽기’…조직개편 맞물려 핵심 보직 대이동 예고

경기일보 2026-07-06 18:1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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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 취임 후 첫 정기 인사가 이달 중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청 안팎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조직개편과 맞물린 첫 인사라는 점에서 행정2부지사와 경제부지사(정무부지사),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인선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는 행정2부지사다. 하마평에는 손임성 도시주택실장과 이계삼 안양부시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도청 내부에서는 또 다른 인물까지 복수의 후보가 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제2부지사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만큼 후보자의 고위공무원단 자격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인사가 발탁될 경우 일정 기간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한 뒤 역량평가를 거쳐 정식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정무 기능을 담당해 온 전임 경제부지사가 지난달 30일 사직하면서 후임 인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대 정무라인에는 추미애 지사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정치권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인수위원회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던 김한정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원외 인사들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신임 정무부지사 임명과 함께 조직개편에 맞춰 직제 명칭과 역할을 손질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이 차기 기획조정실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지사 직속 AI수석 신설 여부도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변수다. 내부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산업 기능을 어떻게 재편할지 막판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조직개편 방향에 따라 관련 실·국 인사도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사 시점은 당초 정기 인사 관례보다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추 지사가 취임 이후 실·국별 업무보고를 다시 받으며 조직과 간부들의 업무 역량, 성향 등을 직접 파악하고 있는 만큼 인사 폭과 시기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취임 직후인 만큼 추 지사가 실·국별 업무보고를 다시 받으면서 조직과 간부들의 업무 역량, 전문성 등을 직접 살펴보고 있다”며 “이번 인사는 단순한 정기 인사가 아니라 조직개편과 맞물린 첫 인사여서 예년보다 신중한 검토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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