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호프’를 위해 3개월간 승마 훈련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호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참석했다.
조인성은 극중 승마 장면을 위해 별도의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3개월 동안 두세 시간씩 승마 연습을 했다”며 “허락을 받아 산도 타보고, 말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감을 잡으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나 오토바이와는 다르다. 말은 생물이기 때문에 저와 호흡이 맞지 않으면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을 수도 있다”며 “말과 호흡을 맞추는 일이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영화를 통해 배워가는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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