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6일 1군 말소로 전반기 마감…한미 통산 2500탈삼진 도전은 후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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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6일 1군 말소로 전반기 마감…한미 통산 2500탈삼진 도전은 후반기로

스포츠동아 2026-07-06 16:4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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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류현진.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류현진(39)이 올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한화는 6일 류현진과 함께 내야수 정민규를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한화는 7~9일 NC 다이노스와 전반기 마지막 대전 홈 3연전이 예정돼 있지만, 다른 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7일 선발투수로는 우선 박준영(24)을 예고했다. NC는 커티스 테일러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류현진은 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전반기 마지막 등판 일정을 소화하려 했다. 류현진의 직전 등판은 지난달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6이닝 7탈삼진 1실점)이었다. 

6일 간의 넉넉한 휴식을 받은 류현진은 이날 경기서 개인 대기록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바로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다. KBO리그서 1565개의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서 934탈삼진을 기록해 한미 통산 2499탈삼진을 마크하고 있었다. 삼진을 1개만 추가하면 개인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화 류현진.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류현진.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경기서 2500탈삼진을 만들지 못했다. 6일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잠실구장에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두 팀간 전반기 마지막 맞대결이 그라운드 사정에 의해 최종 취소됐다.

이로써 류현진은 2026시즌 전반기를 최종 마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전반기 15경기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ERA) 2.67 등의 성적을 거뒀다. 한화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 승리를 올리며 팀 중위권 경쟁에 큰 힘을 보탰다. 6월 5경기에선 모두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마크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16일부터 대전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4연전 중 한 경기에 선발로 나서 2500탈삼진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후반기 등판에 앞서서는 11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26 KBO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전 초대장을 받은 류현진은 개인 통산 9번째 올스타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6일 1군 엔트리에선 총 14명의 선수가 말소됐다. LG 이상영, 한화 류현진, 정민규, SSG 김건우, 백승건,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최원태, KT 위즈 맷 사우어,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정현수, 나승엽, 윤동희, 두산 베어스 최민석, 키움 김윤하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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