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비즈니스 클래스…‘K-의전차’ 새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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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비즈니스 클래스…‘K-의전차’ 새 이정표

데일리임팩트 2026-07-06 16:3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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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7월 6일 14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타리아 리무진 전면부. (사진=딜사이트경제TV)


흔히 의전 차량 하면 검은색 광택이 차체에 흐르는 세단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타리아 리무진을 경험하고 나서부터는 기업 임원이나 귀빈을 모시는 의전용 차량으로 굳이 천장이 낮은 대형 세단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마주한 스타리아 리무진의 첫인상은 '품격'이었다. 기존 스타리아의 미래지향적인 우주선 실루엣은 유지하면서도 디테일에서 확실한 차별을 뒀다. 하이브리드 모델 전면부에 적용된 직사각형 블록 패턴의 블랙 크롬 그릴과 범퍼 하단부의 골드 색상 가니쉬는 거대한 차체에 묵직한 고급감을 더했다. 측면의 넓은 면적을 수평으로 분할한 외장 색상은 차체를 한층 안정적이고 우아하게 보이도록 했다.


진가는 2열 도어가 열리는 순간 드러났다. 6인승 모델에 탑재된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리무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VIP 전용 공간임을 대변했다. 세미 애닐린 천연가죽이 몸을 부드럽게 감쌌고, 원터치 조작으로 시트를 뒤로 눕히자 신체 압력이 분산되며 항공기 일등석이 부럽지 않은 안락함이 느껴졌다.


스타리아 리무진 2열 천장에 장착된 17.3인치 모니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하이라이트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경제TV)


스타리아 리무진 1열에 장착된 스티어링휠과 12.3인치의 클러스터(위측 오른쪽 방향)와 전방 충전 도어, 타워형 암레스트 및 충전 거치대. (사진=딜사이트경제TV)


암레스트에서 테이블을 꺼내 펴니 모바일 오피스가 구현됐다. 14개의 에어셀이 작동하는 마사지 기능도 압권이다. 또한 천장에 달린 17.3인치 디스플레이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이동하는 VIP에게 꿀맛 같은 휴식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또 BOSE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고음질 음원이 차량 내부를 가득 채워준다.


의전차의 핵심인 승차감과 정숙성도 기대 이상이다. 육중한 덩치를 이끌고 공도에 진입해 속도를 높였음에도 실내는 적막에 가까웠다. 2열에 적용된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풍절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전·후륜 서스펜션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불쾌한 진동을 덜어냈다. 세단과 SUV에 비해 높은 차고(1990㎜)에도 코너 구간에서 차체 쏠림 없이 매끄러운 주행감을 선사했다.


플래그십 세단 대비 합리적인 가격 접근성도 장점이다. 엔트리 모델인 하이브리드 9인승은 5980만원부터 시작하며, VIP 의전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6인승은 6909만원이다. 최상위 트림인 일렉트릭 6인승(8787만원) 역시 친환경차 보조금을 더하면 8000만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탁 트인 시야와 최상의 안락함, 여기에 경제성까지 두루 갖춘 스타리아 리무진은 새로운 의전차를 고민하는 법인과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아 리무진 2열에 탑재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사진=딜사이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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