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축 33만마리 ‘폭염 잔혹사’…경기도, 올해는 선제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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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축 33만마리 ‘폭염 잔혹사’…경기도, 올해는 선제 제동

경기일보 2026-07-06 16:2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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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재해 관리체계 안내 홍보물. 경기도 제공.
경기도 축산재해 관리체계 안내 홍보물. 경기도 제공

 

여름철 폭염·폭우로 지난해 가축 33만6천마리가 폐사해 약 50억원의 재산 피해를 본 경기도가 올해는 철저한 사전 통제로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에 나섰다.

 

도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재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방위적인 예방책 가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우선 축대 보수, 배수로 정비, 전기 안전 점검 등을 담은 ‘집중호우 전·후 관리요령 매뉴얼’을 긴급 배포했다. 해충 방제를 통한 질병 확산 차단과 함께 더위에 취약한 돼지·닭 사육 농가에는 사육 밀도를 기준 대비 10% 이하로 낮추도록 강력 권고했다. 폭염 시에는 축사 지붕 물 뿌리기, 냉풍기 가동 등으로 내부 온도를 낮추고 신선한 물과 면역증강제를 급여해야 한다.

 

이에 앞서 도는 4월부터 저지대와 노후 축사를 점검해 위험 요인이 발견된 43개소의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가축은 폭염에 민감하므로 환경 관리와 전기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가 스스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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