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국악공연을 마련했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상상N놀이터 5호점 '도르르'에서 영유아 가정을 위한 참여형 공연 '깨비랑 산 넘고 물 건너'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무대에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유아 가족 100가정을 대상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공연은 전통동화를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해금과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전통 악기 연주와 함께 이야기가 펼쳐졌으며, 아이들은 공연 속 등장인물이 돼 이야기 전개에 직접 참여하며 공연을 즐겼다.
참여 가족들은 전통동화와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하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보호자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에 참여하며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유아들이 평소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던 '도르르' 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해 일상 속 놀이 공간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전통동화와 국악을 친숙하게 접하고 공연의 주인공이 돼보는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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