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류삼영 동작구청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수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시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강조했다.
동작구는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과 풍수해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류 구청장은 지난 3일 오전 수해와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신노량진시장을 찾아 시설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신노량진시장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시설로, 류 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이주와 철거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구청에서 풍수해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관계 국·과장이 참석해 집중호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류 구청장은 형식적인 보고 절차로 현장 대응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와 주민 안전 확보를 우선하는 '선조치 후보고' 체계 확립을 주문했다. 또 ▲동별 취약시설 순찰 ▲빗물받이 덮개 제거 ▲시설물 사전점검 및 관리 강화 등 선제적인 수방 대책도 지시했다.
오후에는 노량진빗물펌프장을 방문해 배수시설과 기계설비 작동 상태를 확인했으며, 이어 도림천으로 이동해 하천 출입통제 차단기 등 주요 수방시설을 점검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풍수해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주민 대상 양수기 사용 교육과 공무원·주민이 함께하는 '빗물받이 전담 관리자' 운영 등 풍수해 대응체계도 가동 중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구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수해 예방 인프라 확충과 현장 중심 대응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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