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흔들’…8000선 간신히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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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흔들’…8000선 간신히 사수

직썰 2026-07-06 16:0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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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도 개인의 저가 매수에 힘입어 8000선을 지켜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01포인트(p,0.46%) 내린 8051.33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수는 1%대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83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고, 장중에는 8000선을 잠시 밑돌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3338억원, 1조435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조649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이번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등을 앞두고 있으나,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엇갈렸다.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500원(2.75%) 오른 31만8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8만2000원(3.38%) 내린 234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3.69%), 삼성생명(2.74%), 현대차(2.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기(-8.09%), SK스퀘어(-5.92%),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84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4포인트(2.46%) 내린 847.0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227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69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원익IPS(-6.46%), 에이비엘바이오(-6.14%), 주성엔지니어링(-5.66%), 리노공업(-4.71%), 알테오젠(-3.07%), 레인보우로보틱스(-2.54%), 코오롱티슈진(-2.21%), 에코프로비엠(-2.17%), 에코프로(-2.06%)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HLB(0.83%),펩트론(3.98%)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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