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전통 민화와 현대미술을 통해 사랑과 기억, 관계를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전시가 오는 10일부터 서울 송파구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 갤러리에서 열린다.
동양화를 전공한 뒤 호주에서 활동해온 조훈기와 뉴질랜드에서 시각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윤샘이나가 참여하는 2인전 '트와이스 톨드 스토리'는 인간의 삶과 감정, 관계를 서로 다른 세대와 경험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전시 제목은 같은 삶의 순간도 세대와 시간, 경험에 따라 서로 다른 이야기로 다시 해석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전시는 조선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동양화 작업과 개인의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한 현대미술 작품으로 구성된다.
민화 작품에서는 결혼과 이별, 만남과 관계 등 삶의 장면을 상징적으로 풀어낸다. 파란 새와 호랑이, 까치, 오방도 등 전통 회화의 상징을 활용해 인간관계와 삶의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현대미술 작품들은 사랑과 기억,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뉴질랜드 시인 조 소프의 시를 재해석한 회화다.
전통 회화의 상징과 현대미술이 담아낸 개인의 기억을 통해 사랑과 관계, 기억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조명한다.
전시는 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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