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24시간 외환시장 첫날’ 1530원대로 반등…저가 매수·달러 강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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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24시간 외환시장 첫날’ 1530원대로 반등…저가 매수·달러 강세 영향

직썰 2026-07-06 15:5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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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국내 외환시장 24시간 거래가 시작된 첫날 환율이 저가 매수세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소폭 반등하며 1530원대로 올라섰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기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30.3원에 마감했다. 

이날부터 국내 외환시장은 24시간 거래 체제로 전환됐다. 기존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였던 원·달러 거래시간은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로 확대돼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한국 공휴일에도 연속 거래가 가능해졌다.

환율은 오전 6시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527.6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한때 1537.5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3일 환율이 30원 넘게 급락하며 1520원대로 내려온 이후 저가 매수 수요가 유입된 데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1조3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19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던 달러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 100선 후반까지 내려갔다가 이날 다시 상승해 101선을 회복했다. 

엔화는 다시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3일 160엔대로 급락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 들어 162엔대로 올라섰다. 오후 기준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8% 오른 162.133엔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52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12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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