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무대를 넓히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태국 센트럴백화점과 협력해 이달 31일까지 방콕 센트럴월드점 1층에서 K-브랜드 쇼케이스 팝업인 'K-Experience Fair'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는 타낫, 라티젠, 쓰리타임즈(패션)와 디어달리아, 톤28, 베리스(뷰티), 산스(F&B) 등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검증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2023년 태국 시암 팝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 프랑스 파리 쁘랭땅 백화점에서 각각 패션과 뷰티 팝업을 전개하며 해외 유통망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왔다.
이외에도 신세계는 신세계면세점과 협업해 해외 VIP 고객 대상 마케팅을 연계하고, 태국을 시작으로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거점 유통 그룹과의 정식 입점 협의를 타진 중이다. 아울러 국내 점포 내 글로벌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정례화하며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직수출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백화점이 해외 핵심 상권과 직접 협력해 중소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식이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평가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북미 등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진출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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