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치안 교류 협력 이후 범죄 조직원 643명 검거 성과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경찰청과 중국 길림성공안청이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6일 강원경찰에 따르면 최현석 청장 등 대표단은 최근 길림성공안청을 찾아 상호 치안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확대하기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전화금융사기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위주로 범죄 정보를 공유해온 양 기관은 급증하는 마약범죄와 사이버 범죄 등 초국가 범죄도 국제공조 수사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또 피의자 검거 시 신속 통보·추방하고, 본국 송환 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마다 번갈아 가며 방문했던 교류 활동도 매년 최소 1회씩 상호 방문해 공조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강원경찰은 1996년 국제 치안 교류 협력 토대 마련을 위해 길림성공안청과 우호 협력 협의서를 체결한 이래 협력 관계를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수사 공조를 통해 현재까지 전화금융사기를 비롯한 범죄 조직원을 총 643명 검거했다.
최 청장은 "날로 범죄 수법이 진화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 등 초국가 범죄에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범죄조직 와해 및 실질적 피해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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