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2026년 연수(水) 냉장고’ 사업을 운영하는 등 여름철 폭염 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이어진 급격한 기온 상승과 이른 무더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운영 시기를 앞당겨 연수 냉장고 사업을 한다. 주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8월2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15곳과 연수구립도서관 4곳, 보건소, 제2청사, 세화·선학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냉장고를 두고 생수 16만여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1인당 생수 1병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25년부터 연수 냉장고 사업을 해왔다. 지난해 10곳 4만5천병 규모에서 올해는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운영 장소와 생수 제공 규모를 대폭 늘렸다.
구는 이외에도 다양한 폭염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야외 근무가 많은 현장 근로자와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차양 모자와 폭염 응급키트, 쿨토시, 쿨마스크, 쿨스카프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
또 폭염 종합대책 등을 마련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폭염 저감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행정복지센터와 금융기관, 경로당, 도서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와 건강수칙 홍보도 함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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