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수박의 품질을 겨루고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청운면 가현리 일원에서 ‘제2회 양평수박 품평회’를 열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당당한 수박’의 품질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수박연구회가 주최하고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수박 재배농가와 육종·유통·판매 분야 전문가, 농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품평회에는 모두 14점의 ‘당당한 수박’이 출품됐다. 심사는 당도, 과피 두께, 내부 상태 등 계측 평가를 비롯해 전문가 평가와 일반인 선호도 조사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품평회는 우수 수박을 선정하는 동시에 양평수박의 현재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재배기술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박성일 양평군수박연구회 회장이 차지했다. 금상은 허흥구 농가, 은상은 사풍진 농가, 동상은 서명원 농가에게 각각 돌아갔다. 시상은 지난 4일 열린 제2회 양평수박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품평회 출품작뿐 아니라 센터 스마트팜 시험장에서 재배한 신품종 수박 12종도 제2회 양평수박축제 기간 수박 홍보관에 전시했다.
일부 신품종 수박은 현장에서 판매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양평수박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경쟁력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평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품질 양평수박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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