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미국의 유명 유튜버로부터 선물 받은 롤렉스 시계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 유튜버로부터 총 100만 달러(약 15억 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선물 받았다가 이를 다시 돌려주었다.
해당 선물을 제공한 인물은 온라인에서 'SteveWillDoIt'이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인 미국의 유명 유튜버 스티븐 델레오나르디스다.
델레오나르디스는 지난 32강전에서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꺾는 데 200만 달러(약 30억6000만 원)를 베팅했는데, 32강에서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2-0으로 꺾자 큰 돈을 벌었다.
약 18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그는 멕시코 선수단 전원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기로 마음 먹고 멕시코시티로 향해 실제로 시계를 전달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도 선물을 받았다.
그러나 멕시코 축구협회(FMF)가 해당 선물이 도박 관련 규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협회는 즉각 선수단에 시계 반환을 명령했다.
멕시코 축구협회는 4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수들이 롤렉스 시계를 모두 자발적으로 돌려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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