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괴산·음성=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원 구성을 마친 충북 중부권 지방의회가 의정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다만 증평군의회는 의장 선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분이 수습되지 않고 있다.
음성군의회(의장 서효석)는 6일 소회의실에서 제10대 의회 첫 정례 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의원들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 추진계획 보고,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2026년 도민체육대회 추진계획 보고 등 집행부 안건 11건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따른 교통비 지원 한도를 상향(10만→20만원)하려는 것이다.
진천군의회(의장 임정열)도 이날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 6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괴산군의회는 이날 '군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를 10대 의회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4대 의정방침도 마련했다.
해당 의정방침은 ▲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의정 ▲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의정 ▲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정 ▲ 신뢰로 완성하는 책임의정이다.
김주성 의장은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증평군의회는 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의 최명호·이창규·이향숙 의원이 같은 당 장천배 의원의 의장 선출에 반발하며 개원식과 임시회에 불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3명은 장 의장이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3명) 도움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가 2명의 상임위원장을 뽑아 원 구성을 마치려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해야 하는데 아직 민주당 내 대화의 장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 의원 3인방은 조만간 의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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