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 경로 전 주기 방역관리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 경로 전 주기 방역관리 강화

경기일보 2026-07-06 14:31:33 신고

3줄요약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경기도내 한 가축방역 방제차량을 동원해 방역하는 모습. 경기일보DB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사진은 경기도내 한 가축방역 방제차량을 동원해 방역하는 모습. 경기일보DB

 

정부가 올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고자 외국인 근로자 입국부터 농장, 도축장, 사료 제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SF 전주기 방역관리 강화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국내 양돈농장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ASF가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9건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는 1월 16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에서 총 22건이 확진된 가운데 경기지역이 7건(포천 3건, 화성 2건, 안성·평택 각 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는 경남 5건, 전남 4건, 충남 3건 강원·전북 각각 2건 등의 순이다.

 

전국 ASF 방역지역 이동제한 조치 4월 22일는 해제됐지만, 야생멧돼지 ASF 검출 등으로 위험도가 높은 경기, 강원, 경북 등 22개 시·군은 현재까지 ‘심각’ 단계를 유지 중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ASF 발생 원인으로 돼지 혈장단백 사료 원료와 불법 축산물, 야생멧돼지를 통한 오염원 유입 등을 지목했다.

 

이에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정보를 농장주와 지방자치단체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입국 전후 방역수칙 교육과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 축산물 수입·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과 항만 검역도 강화한다. 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외국식료품판매점 단속은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농장 예찰은 기존 무작위 채혈 중심에서 폐사체와 환경 검사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국 돼지 도축장 64곳에서는 출하 돼지를 대상으로 연중 ASF 검사를 실시한다. 돼지 혈액을 사료 원료로 공급하는 혈액탱크가 설치된 도축장 36곳에서는 혈액 시료를 날마다 검사한다.

 

돼지 혈액 유래 사료 원료는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생산·출고 이력을 관리한다.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추적·차단할 수 있는 체계도 정비할 방침이다.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에는 탐지견과 전문 수색반을 투입해 포획과 폐사체 수색을 늘린다. 신규 발생지역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포획트랩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최근 ASF 발생은 사료 원료, 불법축산물, 사람 등 다양한 경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외국인근로자 입국 단계부터 농장·도축장·사료 제조까지 전체 단계에 걸친 방역관리를 통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생멧돼지 관리도 병행해 농장 유입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며 “관계기관은 물론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이행력을 제고하고 주요 과제별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