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가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3조8천223억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민선 9기 혁신산업국 소관 15개 공약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AI·에너지·바이오·우주산업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 투자 규모는 에너지 1조5천524억원, AI·데이터 전환 1조3천480억원, 과학기술 기반 조성 6천465억원, 우주산업·스마트도시 1천773억원, 바이오산업 990억원 등이다.
도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AI 데이터센터와 제주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하고, 해상풍력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기예보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제주과학기술원(JIST) 전환과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 설립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전문가 중심 정책자문단과 워킹그룹을 꾸려 공약별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올해 안에 전기예보제 도입과 AI 행정비서 시범서비스 등 체감형 사업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민선 9기 첫해부터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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