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이 제52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6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 종합점수 46점을 기록하며 예산군청(40점)을 제치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에이스 강우규가 있었다. 강우규는 남자 일반부 중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 7분30초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팀 박현서도 7분34초17로 은메달을 차지해 용인시청은 해당 종목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대회 마지막을 장식한 에이트 결승에서도 용인시청의 저력이 빛났다. 장신재, 박대규, 이상민, 정비호, 정용준, 어정수, 이학범, 이재승과 콕스 이동구로 구성된 용인시청은 6분25초53을 기록하며 예산군청(6분28초11)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최고 권위를 지닌 에이트 우승은 종합우승의 결정적 발판이 됐다.
전날 열린 경기에서도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이재승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7분52초77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장신재와 박지수가 호흡을 맞춘 무타페어에서도 7분30초96으로 준우승하며 종합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조준형 감독은 6일 경기일보와 인터뷰에서 “용인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한 지구력 강화와 경기 초반부터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이 한층 안정됐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9월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출전하는 5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장보고기 정상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탄 용인시청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경쟁력을 입증하며 전국체전을 향한 힘찬 노젓기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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