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0여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됐던 경북 구미 다온숲이 수국과 조각예술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을 맞는다.
구미시는 오는 11∼12일 다온숲에서 글로벌 팝 아티스트 스티븐 해링턴의 작품과 지역 작가 조각전, 3만4천여 본의 수국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국·조각 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축제에는 스티븐 해링턴의 '비춤과 성찰'(Reflections)을 비롯해 지역 작가의 작품 등 총 여섯 점의 조각작품이 선보인다.
해링턴은 현장에서 구미의 정체성과 생태적 이미지, 자연의 생명력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방문객들에게 직접 들려준다.
올썸머뷰티, 엔들레스썸머, 핌퍼넬 등 42종 3만4천여 본의 수국도 방문객을 맞는다.
다온숲은 12.4㏊ 규모로 20여년간 쓰레기 매립지로 활용되다 지난 2022년 '모든 좋은 일이 다 온다'라는 뜻의 숲으로 꾸며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찾는 이들이 예술의 감동과 수국이 만개한 숲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소중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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