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지나길 바라지만" 추미애, 여름 재난대응태세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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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지나길 바라지만" 추미애, 여름 재난대응태세 고삐

이데일리 2026-07-06 14:1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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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재난상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 장마철 재난안전 대응태세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사진=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 장마철 재난안전 대응태세에 대한 지시를 내리고 있다.(사진=경기도)


6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는 이날 적게는 20mm에서 많게는 60mm까지 비가 예보됐으며, 오는 7~8일에도 30~80mm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경기북부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상 상황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대책, 재난대응체계 등을 보고 받은 추미애 지사는 “모레까지는 비가 더욱 세진다고 하니 집중해서 잘 살펴봐주시고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놓치지 말고 현장을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무사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라지만 어디서든 사고는 돌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비상 연락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이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대비태세 확립 및 상황총괄관리 △인명피해 3대 유형(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중심의 사전 예찰·점검 및 사전통제 △주민대피지원단 등을 활용한 우선대피대상자 지원체계 정비 및 사전대피 △대피발령 필요시 재난 예·경보시설과 함께 민방위 경보시설도 적극 활용한 대피명령 및 긴급상황 전파 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하공간 침수, 하천 급류, 산사태 등의 재난취약지역 사전점검과 자율방재단, 주민대피지원단 등의 통제·대피 현장인력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선제적인 사전 대비태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여름 풍수해에 대비해 도-시군-민간 합동 ‘재해예방대책 전담조직(TF)’을 가동해 도내 96만여 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첨단기술 기반의 인명피해 3대 유형(지하공간·하천·산사태)에 대한 통제·대피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침수감지알람장치, 자동차단시설 등의 취약분야 인프라 개선도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경기남·북부경찰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함께 복합 형태로 발생하는 재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경기 재난안전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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