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에코프로 포항공장에 침해대응 플랫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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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에코프로 포항공장에 침해대응 플랫폼 선봬

뉴스락 2026-07-06 14:1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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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CI. [뉴스락]
SK쉴더스 CI. [뉴스락]

[뉴스락] SK쉴더스는 이상징후 탐지부터 분석·대응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OT/ICS 침해대응 플랫폼을 에코프로 포항공장에 시범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생산 공정 전반의 보안 체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하려는 에코프로의 추진 방향과 맞물려 진행됐다.

에코프로는 그동안 국내외 공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및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고도화해 왔으며, 최근 보안 적용 범위를 생산 설비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은 생산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탐지부터 대응까지 통합 수행할 수 있는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기존 OT 환경은 설비별로 보안 시스템이 분산돼 통합 대응이 어렵고, 폐쇄적인 네트워크 특성상 IT 보안 적용에도 제약이 따랐다.

외산 단일 벤더 중심의 시장 구조 역시 기업들의 기술 도입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SK쉴더스는 보안 위협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적용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메니인소프트, 앰진, 센스톤 등과 협력해 개발됐다. 인증 및 접속 관리, 위협 탐지, 대응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산업 환경 전반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플랫폼은 설비나 네트워크 변경 없이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무변경(Non-intrusive)’ 방식과 탐지 이후 전문가가 최종 판단에 참여하는 ‘HITL(Human-in-the-Loop)’ 구조를 채택해 운영 안정성과 대응 정확성을 확보했다.

또한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 규모와 환경에 맞춰 단계적 도입과 확장이 가능하도록 유연성을 갖췄다.

에코프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생산 환경에서 플랫폼의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보안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국내 사업장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OT 환경 전반에 산재된 보안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최적화된 통합 대응 모델을 검증하고 산업 전반의 사이버 리질리언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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