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유가 피해 지원금 98.3%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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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유가 피해 지원금 98.3% 지급

경기일보 2026-07-06 13:5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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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유가 피해 지원금 TF팀 단장인 윤영미 부시장(왼쪽)이 지난 5월 28일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 고유가 피해 지원금 TF팀 단장인 윤영미 부시장(왼쪽)이 지난 5월 28일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오산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최종 지급률 98.3%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총 18만3천여 명의 시민에게 약 226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와 맞춤형 홍보,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해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 4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TF팀을 구성해 지급 준비부터 현장 대응, 민원 처리, 홍보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또한 국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책임관제를 운영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을 배치해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했다.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졌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가족센터와 행복한이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국어 안내와 홍보도 실시했다.

 

신청 마감 전에는 미신청자 8천560명에게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지급률을 높였다.

 

지원금 지급 이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했다. 사용 가능한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7개 골목상권과 주요 가맹점에 배부했으며, 장미빛축제와 야맥축제 기간에는 브루어리와 먹거리, 플리마켓 등 외부 업체 56곳을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해 지원금 사용처를 확대했다.

 

오산시의 운영 사례는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관심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급 현장을 점검했다. 또 6월 열린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오산시가 지급률과 사용률 제고 우수사례를 발표해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과 운영 노하우를 담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 TF 운영업무 노하우 매뉴얼’을 오는 8월까지 제작해 향후 유사한 민생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신속하고 빈틈없는 민생행정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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