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 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전국 규모 관광박람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과천시는 추사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역사와 예술,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서체를 활용해 관람객의 손 글씨를 디지털 폰트로 제작해 주는 ‘추사글씨학교’ 프로그램은 전통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는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추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와 연계해 실제 과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보관에서는 추사박물관 3D 체험과 선비 복장 포토존, 추사 작품 활판인쇄, 손글씨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추사박물관은 물론, 서울대공원과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와 역사, 과학, 여가를 아우르는 관광 코스를 개발해 과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사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자산을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도시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