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참가 중인 이현중(가운데)이 6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전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출처ㅣG리그 인스타그램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26·202㎝)이 2번째 경기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현중은 6일(한국시간) 체이스센터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26 NBA 캘리포니아 클래식 서머리그 경기에서 17분11초를 뛰며 11점·2리바운드·3점슛 1개를 기록했다. 첫 두 자릿수 득점이자 이매뉴얼 밀러(12점·6리바운드)에 이어 팀 내 2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현중은 서머리그 첫 경기인 4일 마이애미 히트전서 15분 동안 5점·3리바운드·2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현중은 1쿼터 3분20초만에 R.J 멜렌데스와 교체돼 코트를 밟았고, 1분 8초 뒤 말리크 브라운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적중했다. 그러나 이후 2개의 3점슛을 실패했고, 1쿼터 종료 36초 전 멜렌데스와 다시 교체됐다.
2쿼터 4분13초만에 해리 웨슬스와 교체 투입된 이현중은 전반 종료 3분52초를 남기고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 한 차례 3점슛을 실패한 이현중은 전반 종료 27초를 남기고 윌 리처즈의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수비리바운드를 따냈다.
3쿼터 3분20초만에 코트를 밟은 이현중은 곧바로 수비리바운드를 따낸 뒤 36-58서 스텝백 점프슛을 터트렸다. 약 2분 뒤 미들슛을 적중해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고,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했다. 3쿼터 종료 1분24초를 남기고 밀러와 교체된 이현중은 4쿼터서는 코트에 나서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69-98로 패했다. 전반부터 26-45로 크게 밀렸고, 결국 흐름을 바꾸지 못해 서머리그 2연패에 빠졌다. 샌안토니오는 10일 라스베이거스 토마스&맥 센터서 애틀랜타 호크스와 맞붙을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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