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때린 송성문은 시즌 타율을 0.239로 끌어올렸다.
3회 초 첫 타석에서 1루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송성문은 5회 초엔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타격이 잘 풀리지 않자 송성문은 '눈'과 '발'을 최대한 활용했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루이스 캄푸사노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송성문에게 일격을 당한 다저스 배터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캄푸사노, 페르난도 타티스의 연속 안타로 송성문이 2-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이어 1사 후 매니 마차도의 3점홈런이 터지면서 샌디에이고는 5-0까지 달아났다.
8회 초에도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송성문은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초구에 기습 번트를 시도해 1루에 살아 나갔다. 번트 안타에 성공한 그는 캄푸사노 타석에선 다시 한번 2루를 훔쳤다. 시즌 8, 9호 도루를 한 경기에 적립했다.
샌디에이고는 결국 5-2로 승리,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44승4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송성문이 빠른 발과 투지로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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