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김호영 고소 취하 후회... “옥장판 별명만 남고 사과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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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김호영 고소 취하 후회... “옥장판 별명만 남고 사과 못 받아”

일간스포츠 2026-07-06 11:0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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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 / 사진=IS포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옥장판 논란’을 다시 언급하며 당시 법적 대응을 취소한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6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옥장판’이라는 말을 잊고 지냈는데 실소가 나왔다”며 당시 논란을 떠올렸다.

그는 “친구 아버지의 장판을 홍보하려고 올린 글이었다는 설명을 들었다”며 “나는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 ‘고소를 취하해줘서 고맙다. 하지만 누나를 저격한 적은 없다’는 말과 함께 그 설명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설명했다. 옥주현은 “논란 이후 다이어트 유산균 광고가 방영 5일 만에 중단됐다”며 “내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위약금을 세 배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고소라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가장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고소를 취하하면서 위약금은 내지 않게 됐지만 광고주 측은 큰 손해를 입었다”며 “그 일을 겪고 가장 후회하는 건 고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몇 년 동안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정리해 내 채널에 올릴까 수없이 고민했다”며 “하지만 주변에서 말려 실행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옥시크린’, ‘옥수수’라고 불리던 별명이 어느 순간 ‘옥장판’으로 바뀌었다”며 “그 점이 슬프다”고 심경을 전했다.

‘옥장판 논란’은 지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을 둘러싼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시작됐다. 당시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장판 사진을 게재했고, 이를 두고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확산됐다.

이후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캐스팅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고,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호영 측은 해당 게시물이 옥주현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지인의 부친이 운영하는 장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게시물이었다고 해명했으며, 이후 옥주현은 고소를 취하하면서 양측의 법적 분쟁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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