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성산일출봉 일대를 운행하는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Go!'가 다음 달부터 유상 운행을 시작한다.
제주도는 성산일출봉 일대 자율주행 노선버스 '일출봉Go!'의 유상운송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일출봉GO!는 운전석 없이 안전관리자 1명과 승객(좌석 8석)만 탑승하는 자율주행 차량으로, 핸들과 페달 없이 이동해 자율주행 레벨4(Lv4) 수준을 체감할 수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무상 시범 운행을 해왔으며, 지금까지 2천900여명의 승객이 이용해 기술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유상 운송 노선은 휘닉스아일랜드와 성산항입구 회전교차로를 잇는 구간이다.
제주도는 성산마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성산일출봉 안으로 주행하지 않고 주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했다.
또 내수면 해안도로 구간을 운행 경로에 포함해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으며 교통카드와 온나라페이로 결제할 수 있지만, 현금 결제는 안 된다.
도는 방문객이 집중되는 올해 성수기(8∼10월 )에는 차량 2대를 투입하고, 동절기(11∼12월)에는 1대로 줄여 배차하는 등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을 통해 탄력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달 한 달간 신규 노선에 대한 사전 검증을 거친 뒤 8월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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