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목포수협은 서남권 친환경수산종합지원단지에서 전국 수협 최초의 대규모 '수협 마른김 가공유통 시설' 착공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총 600억 원을 투입하는 이 시설은 부지면적 1만9천795㎡, 연면적 2만132㎡으로 공장동과 창고동으로 구성됐다.
마른김 가공시설 6라인에서는 하루 4만8천속을 생산할 수 있다.
창고동에는 높이 약 41m의 자동화 랙시설이 갖춰져 최대 2천만속의 마른김 보관이 가능하다.
최첨단 가공공장과 초현대식 자동보관창고를 갖춘 이 시설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마른김의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유통 선진화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수협은 전망했다.
또 수협중앙회와 ㈜오리온의 글로벌 합작법인 '오리온수협'에 고품질 마른김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출범할 '국제 마른김 거래소'와 연계해 세계 김 시장의 품질 표준 및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청룡 조합장은 "오래된 전통산업을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수협이 앞장서서 K-김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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