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27일 SNS에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는 출입이 금지됐다(Korean head coach Hong Myung Bo is banned from entry)”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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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A씨가 식당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을 직접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홍 전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과 맞물리며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앞서 국내에서도 ‘홍명보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을 내건 식당과 카페 사진이 잇따라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반면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은 ‘홍명보 출입 환영’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안내문을 게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다만 비판이 과열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달 28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 전 감독을 상대로 한 살해 협박성 글이 올라와 경찰이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는 등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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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의 책임을 지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귀국한 지 이틀 만인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으며, 측근들에게는 당분간 한국으로 돌아올 계획이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감독선임 과정 등 대한축구협회와 관련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피하기 위한 출국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현재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감독선임 과정 등 축구협회를 대상으로 한 청문회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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