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시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대비해 북한이탈주민, 이른바 북향민 위기가구 지원을 앞당긴다.
인천광역시는 6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북향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향민 위기대상자 폭염 대응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원 시기를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폭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살피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인천지역적응센터가 발굴해 관리 중인 북향민 위기대상자 120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에게 휴대용 손선풍기, 우양산,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북향민 노인가구와 위기대상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하며 여름철 안전관리를 이어왔다.
송태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재난이므로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북향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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