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썰]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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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썰] 정상혁 신한은행장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 제공해야”

직썰 2026-07-06 09:24: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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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직썰 / 손성은 기자] “고객에게 지속 선택받기(Deep) 위해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기 전에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6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임직원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우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은 모두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함(Wide)이며, 이는 미래 준비의 출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경영전략의 핵심 키워드로 ‘Wide & Deep’을 제시했다. 고객 기반을 넓히고 고객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룹 통합 플랫폼 ‘신한 슈퍼SOL’과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을 앞세워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실행력도 높일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고객 저변을 넓히는 ‘Wide’와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하는 ‘Deep’을 하반기 경영전략의 양대 축으로 제시했다.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 이해도를 높여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고객관리 및 영업지원 솔루션 고도화를 통한 핵심 고객 기반 확대 ▲‘신한 슈퍼SOL’과 비금융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 ▲AI 에이전트 등 AI 전환(AX)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그룹 시너지 확대에 무게를 실었다. 지난 6월 정식 출시한 ‘신한 슈퍼SOL’을 중심으로 은행과 카드,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그룹 주요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출시한 ‘SOL LINK(쏠링크)’도 주거래 고객 확보 전략으로 활용한다. SOL LINK는 은행 입출금 계좌와 증권 계좌를 연계해 별도 이체 없이 예치금을 주식 매매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그룹 통합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슈퍼SOL추진단’을 신설했으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본부’와 ‘고객마케팅부’를 새롭게 꾸렸다.

또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부’를 신설하고, 기존 자금부를 ‘자금본부’로 확대 개편해 자금운용 기능을 일원화하는 등 조직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도 강화했다.

정 행장은 “‘Wide & Deep’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 구동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고객 자산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에도 꾸준히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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