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보라매공원서 ‘도시양봉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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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보라매공원서 ‘도시양봉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직썰 2026-07-06 09:0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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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정원학교’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자녀들이 도시양봉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꿀벌정원학교’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자녀들이 도시양봉장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직썰 / 임나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심 속 꿀벌 서식지를 활용해 임직원 가족 대상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도시양봉 생태 교육 프로그램 ‘꿀벌정원학교’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활동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와 연계해 마련됐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도심 안에 꿀벌 서식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생물다양성 보전과 취약계층 자립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양봉 소셜벤처 ‘어반비즈서울’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임직원 자녀들이 꿀벌의 생태를 직접 살펴보고, 도심 생태계 회복의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꿀벌정원학교’는 지난 6월 6일과 7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안에 있는 ‘플랜비 2호 정원’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27가구, 총 8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플랜비 정원을 둘러본 뒤 목재를 조립해 야생벌 서식 공간인 ‘비호텔‘Bee Hotel’’을 만들었다.

이후 방충복을 착용하고 도시양봉장에 들어가 벌집을 관찰했으며, 꿀을 직접 수확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평소 쉽게 지나쳤던 꿀벌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도심 생태계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몸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첫 번째 ‘플랜비 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2호 정원을 만들고, 두 정원에 꿀벌 총 20만 마리를 입주시켰다.

이와 함께 회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도시양봉 직업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꿀벌 서식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관련 활동을 직업훈련과 자립 지원으로 연결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꿀벌정원학교는 회사의 사회공헌 철학이 담긴 공간에서 임직원 가족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플랜비 정원을 활용해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플랜비 정원에서 채밀한 ‘플랜비 허니’를 선보였다.

해당 펀딩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금액의 10배를 달성한 뒤 마감됐다. 수익금 전액은 저스피스재단에 기부돼 경계선지능인의 직업훈련과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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