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안산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안산시는 올해 상반기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최근 마무리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형 관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 제조 현장의 위생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자율적인 품질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6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53곳과 식품첨가물제조업소 11곳 등 모두 64곳이다.
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와 위생관리 수준을 확인했으며, 업체 현황과 법령 준수 여부, 위생·품질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는 자율관리업체와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 대상 등으로 구분해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우수한 위생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자율관리업체에는 향후 2년간 정기 출입검사를 면제하고,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지원에서도 우선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위생관리가 필요한 업체는 지속적인 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6개 업체가 자율관리업체로 선정됐으며, 37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로 분류됐다. 생산 중단 등의 사유로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21개 업체는 내년에 다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식품 안전이 시정의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우수업체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관리가 필요한 업체는 체계적으로 개선을 유도해 지역 식품산업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식품안전 정책과 현장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조 단계부터 소비까지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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