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낮아졌지만…저신용 차주 금리 8%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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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낮아졌지만…저신용 차주 금리 8% 달해

이데일리 2026-07-06 08:5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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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용점수가 높은 차주들의 신용대출 수요가 인터넷전문은행으로 향하면서 이들 3사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신용자 구간을 따로 떼어보면 신규 신용대출 금리가 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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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5월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평균 신용점수는 915점으로 전월(899점)보다 16점 상승했다. 대출 수요가 늘어나며 신용점수가 높은 차주의 유입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신용점수가 높은 차주가 늘어나며 평균 금리도 함께 내려갔다. 5월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신규취급액 기준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5.58%로 전월(5.69%)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의 평균금리만 떼어 보면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저신용 차주 대상 금리를 살펴보면 7.89%로 전월(7.60%)보다 0.29%포인트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600점 이하 차주 평균금리는 4월 8.71%에서 5월 9.12%로 0.41%포인트 상승했다. 토스뱅크는 8.40%, 케이뱅크는 6.15%로 각각 0.43%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상황의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금리가 7.86%로 전월(8.07%)에 비해 0.14%포인트 하락한 것과는 반대 추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는 주로 저신용자 대상 서민금융 상품이나 채무조정대환, 폐업지원대출과 같은 저신용자 채무 부담을 완화하는 상품도 포함된다”며 “해당 월에 유입된 차주의 신용점수가 평균 금리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들은 은행연합회 공시 금리가 해당 월 신규 취급된 대출의 평균치인 만큼, 차주 구성과 상품 비중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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