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SK쉴더스와 OT 보안 실증 협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에코프로, SK쉴더스와 OT 보안 실증 협업

한스경제 2026-07-06 08:53:08 신고

3줄요약
SK쉴더스
SK쉴더스

| 서울=한스경제 석주원 기자 |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가 생산 공정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SK쉴더스의 제어시스템(OT/ICS) 침해대응 플랫폼을 도입하고 포항공장에서 실증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외 공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및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고도화해 온 에코프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생산 설비 영역까지 보안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 산업은 생산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가동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막기 위해 위협을 신속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가 필수적이다.

기존의 제조·공장 제어시스템(OT) 환경은 설비별로 보안 시스템이 분산되어 있어 위협이 발생했을 때 통합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외부와 차단된 폐쇄적 네트워크 특성상 일반적인 IT 보안 솔루션을 그대로 적용하기 까다로웠으며 외산 단일 벤더 중심의 시장 구조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도입하기에는 비용과 기술적 부담이 컸다.

에코프로 포항공장에 시범 적용되는 플랫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중점을 뒀다. SK쉴더스가 메니인소프트, 앰진, 센스톤 등과 협력해 구축한 이 플랫폼은 인증·접속 관리, 위협 탐지, 대응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복잡한 설비나 네트워크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적용하는 ‘무변경(Non-intrusive)’ 방식을 채택해 공장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시스템이 위협을 탐지한 후 최종 판단과 대응 단계에 보안 전문가가 참여하는 ‘HITL(Human-in-the-Loop)’ 구조를 적용해 과잉 대응으로 인한 공장 오작동 리스크를 줄였다. 기업 규모와 환경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단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도 갖췄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통해 실제 생산 환경에서 플랫폼의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어시스템(OT/ICS) 보안 표준 모델을 정립할 계획”이라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장으로의 확대 적용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운영 현장에서의 가시성과 대응 속도를 확보하기 위해 OT 환경 전반에 산재된 보안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현장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대응 모델을 검증하고, 산업 전반의 사이버 리질리언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증을 진행하는 SK쉴더스는 반도체, 배터리, 화학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축적한 OT 보안 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구축, 관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보안관제(AI SOC)를 통한 이상징후 탐지 자동화와 생산설비를 보호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역량을 강화해 산업별 최적화된 OT 보안 모델을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