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인 이날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외환 딜링룸을 찾아 국내은행, 해외지점, 수출업체 등 시장참여자 의견을 듣고 딜링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재경부가 밝혔다.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은 견조한 대외건전성 및 역대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등 우리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과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 등 우리 외환·자본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 외환시장 개혁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이번 조처를 “원화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했다. 단순히 거래시간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외환거래에서 선진시장 수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는 것이다.
구 부총리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투자자, 수출입업체가 외환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궁극적으로는 우리 자본시장과 원화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시장참여자에겐 수출기업의 실시간 환 리스크 대응, 국내 금융기관·중개사의 영업 확대 등 새로운 편익과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보도 “24시간 개장으로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대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24시간 개장에 따른 시장 영향 및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수출기업, 해외지점 외환딜러 등 참석자들은 자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외환시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구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과 제도 안착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결제(자금 이체)도 24시간 가능하게 하는 역외원화결제시스템 등 다른 외환시장 개혁 조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