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제외” 이영표·전현무·이경규도 얼 탔던 남아공전 현장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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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제외” 이영표·전현무·이경규도 얼 탔던 남아공전 현장 (‘사당귀’)

일간스포츠 2026-07-06 08:1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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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손흥민 선발 제외’로 뜨거웠던 북중이 월드컵 남아공 조별리그 3차전 현장 비하인드를 ‘사당귀’가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64회 MC 전현무가 첫 중계 데뷔했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조별리그 3차전인 남아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름과 특이사항, 팀 전술 등을 수첩에 빼곡하게 적으며 예습했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차량에서 이영표는 남아공 휴고 브로스 감독의 노련한 리더십을 경계했다. 이영표는 “남아공 선수들이 인터뷰를 할 때마다 감독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감독이 완전한 신임을 얻고 있는 팀은 자연스럽게 조직력이 생긴다.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아공 대표팀은 체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1대 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수들을 전반에 내세우지 않은 점이 패인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당혹감이 담겼다.

선발 라인업을 확인하고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과 이재성 선수가 선발에서 제외되자 이영표는 “이거 진짜 맞아? 안 믿어지는데”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전현무가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제외는 얘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중계하면서 다시 물어보겠다”고 하자 이영표는 “물어보지 마”라고 웃으며 난감함을 표시했다. 

같은 시각, 프리뷰쇼를 위해 현장을 찾은 이경규와 남현종 아나운서는 선수들의 웜업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경기장의 생동감을 전했다. 이경규 역시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을 보고는 “왜 그랬지? 불안하다”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전현무는 안정적으로 경기 중계를 이어가며 동갑내기 이영표와의 ‘77즈 케미’를 과시했다. 전현무가 가장 어려워했던 선수콜과 전문용어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그동안의 노력을 증명했다. 

하지만 제대로된 공격을 못하고 1대 0 패배를 받아들여야했다. 경기 후 전현무는 “승리를 했으면 이영표와 립투립 키스 퍼포먼스를 하려고 했다. 다 수포로 돌아갔다”며 “만약 축구 중계를 다시 한다면 영표와 반드시 키스하는 그날을 꿈꿔 본다”라고 재치있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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