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IFA가 개최국 미국에 ‘역대급 특혜’ 주고 트럼프가 화답! 발로건 출장정지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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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IFA가 개최국 미국에 ‘역대급 특혜’ 주고 트럼프가 화답! 발로건 출장정지 집행유예

풋볼리스트 2026-07-06 07:49:53 신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월드컵 개최국 미국이 핵심 선수의 퇴장 공백에 대해 출장정지 징계가 유예되는 초대형 특혜를 입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보도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6(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 위원회는 미국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상대로 경기할 때 발생한 퇴장 징계를 유예한다라고 밝혔다. 현지시간으로는 5, 폴라린 발로건이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16강 벨기에전에 출장 가능해졌다라고 명시했다.

발로건은 지난 2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미국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꺾을 때 위험한 반칙으로 퇴장 당했다. 미국의 16강전은 7일 시애틀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열린다.

규정에 어긋나는 건 아니다. FIFA 징계위 규정 27조에 따라, 출전정지에 대한 집행유예는 징계위 직권으로 가능하다. 발로건의 정지는 1년 유예됐다. 월드컵 전에는 원래 이번 대회에서 출전정지가 적용될 예정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징계를 유예하면서 대회 전경기 출장이 가능하게 만든 바 있다. 당시에도 특혜 논란은 거셌다.

미국이 개최국이라는 점만으로도 특혜라는 비판이 쏟아질 만한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 빠르게 FIFA의 조치에 화답하면서 백악관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선은 더 따가워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옳은 조치로 불의를 바로잡아준 FIFA에 감사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벤 제이콥스 기브미스포츠기자는 백악관에서 FIFA에 전화를 걸어 발로건의 징계 유예를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여타 매체들의 취재에 FIFA 관계자들은 백악관의 외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폴라린 발로건(미국). 게티이미지코리아
폴라린 발로건(미국). 게티이미지코리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코리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게티이미지코리아

 

자신의 징계를 받아들이는 듯했던 발로건에게도 뜻밖이다. 발로건은 32강전이 끝난 직후 축구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상황들이 있다. 맥락을 고려해서 징계를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이번엔 발을 디디는 곳이 거기라서 어쩔 수 없었다. 경고가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미 일어난 일이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미국 간판스타 중 한 명인 크리스천 퓰리식은 징계 감면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발로건이 다시 기회를 잡게 돼 기쁘다. 내일 우리 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조치가 옳은지 그른지는 언급을 피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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