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한국이 주도하는 BBNJ 협정 이행을 위한 글로벌 협력사업이 유엔 해양과학 10년(2021~2030)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처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BBNJ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협정으로, 이번 선정은 한국이 해양과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엔 해양과학 10년은 '우리가 원하는 바다를 위해 필요한 과학'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과학적 협력과 행동을 촉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그동안 영미권과 중국이 주도해왔으나, 한국이 이번에 프로그램으로 공식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BBNJ 협정의 적극적인 이행과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위해 ▲대형 연구선 승선 훈련 ▲해양유전자원 채집 및 분석 훈련 ▲해양과학 데이터 처리·분석·해석 ▲해양과학 국제 인재 양성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프로그램 선정은 우리나라가 BBNJ 협정이라는 새로운 국제 해양질서와 해양과학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BBNJ 협정의 차질 없는 이행과 과학을 통한 지속 가능한 해양생태계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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