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2026-27시즌 베식타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간) "베식타스는 아스널과 트로사르 영입을 위해 2천만 유로(약 349억 원)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로사르는 아스널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었다. 튀르키예의 명문인 베식타스로 이적을 타진했다. 매체는 "이번 계약은 이적료 1천8백만 유로(약 314억 원)에 추가 옵션 2백만 유로(약 34억 원)가 포함된 금액으로 구성되었지만, 급여와 개인 조건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이적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벨기에 KRC 헹크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19-20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거쳐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왼쪽 윙포워드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이적한 직후 3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그쳤는데, 마지막 시즌에 아쉬움을 털었다. 2025-26시즌 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리며 22년 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아스널에서 통산 기록은 174경기 36골 31도움.
여전히 뛰어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벨기에 대표로서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에 출전해 있는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오현규와 베식타스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 오현규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헹크로부터 베식타스로 이적해 빠르게 적응했다. 1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렸다. 리그 데뷔 후 세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터뜨려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다음 시즌 공식 경기 첫 상대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활약하고 있는 미트윌란이다.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격돌한다. 오현규는 튀르키예 쿠파스 우승을 향한 야망과 함께 유로파리그 출전을 간절히 원했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트로사르의 지원을 등에 업고 미트윌란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