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의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한국시간) "맨유는 첼시의 산투스 영입을 검토 중이다. 이적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구단들은 아직 공식적인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여러 구단들이 산투스의 에이전트를 통해 문의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타깃을 연달아 놓쳤다.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엘리엇 앤더슨을 모두 빼앗겼다. 앤더슨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페르난데스는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다. 토날리 역시 토트넘으로 이적이 예상된다.
첼시의 산투스에게 관심을 가졌고, 산투스 역시 이적에 문을 열어 놓았다. 온스테인 기자는 "산토스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고 싶어 하지만, 현재로서는 첼시에서 가능할 것 같지 않다. 특히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지난 4월 첼시와 203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산투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졌지만, 이적료가 관건이었다. 온스테인 기자는 "이적 성사 여부는 구단이 요구하는 이적료에 달려 있다. 첼시는 모든 당사자에게 유리하다면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 산토스는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고려할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하다. 카세미루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났고, 마누엘 우가르테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맨유는 일찌감치 이탈리아의 아탈란타로부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에데르송을 영입했는데,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즉시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산투스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산투스 역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인데, 바스쿠 다 가마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후 2022-23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2024-25시즌 스트라스부르 임대를 통해 성장한 뒤, 지난 시즌 첼시에서 기회를 받았다. 4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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