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지휘하는 마지막 시즌이 다가온다.
스페인 'AS'는 5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은 특별한 시즌이 될 것이다. 원칙적으로 시메오네 감독이 아틀레티코를 이끄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시메오네 감독은 2011-12시즌 아틀레티코에 부임해 팀을 완전히 탈바꿈해놓았다. 현재까지 800경기를 지휘했고, 470승 172무 158패를 기록했다. 중위권에 가깝던 아틀레티코는 매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동시에 라리가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 됐다. 2013-14시즌과 2020-21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꺾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진출했었지만,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다. 2013-14시즌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까지 1-0으로 리드하고 있었는데,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의 균형이 급격하게 무너졌다. 연장 후반전에 3골을 실점해 눈앞에서 빅이어를 놓쳤다. 2015-16시즌에도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만났는데,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후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약한 모습이었다. 최근 5시즌 간 아틀레티코의 최고 기록은 8강 진출이다. 이번 시즌은 다를 수 있다. 2026-27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아틀레티코의 홈 경기장인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시메오네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과 결승전 장소로 인해 이전과 다른 동기부여로 챔피언스리그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팬들은 이강인이 시메오네 감독에게 한 시즌 밖에 지휘받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울 것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강인은 빠른 시일 내 아틀레티코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시메오네 감독과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을 매우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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